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글로벌 관광 디자이너 및 관광경영 전문가 양성관광경영학과

본문 시작

TM 월드

제주항공 "국제선 여행객 절반 이상 주말 활용 틈새 여행족"

  • 관광경영학과
  • 조회 : 2078
  • 등록일 : 2023-07-12
제주항공이 상반기 국제선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연차나 주말을 활용해 3박4일 이내의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틈새 여행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1월부터 6월까지 국제선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266만5648명이 왕복항공권을 구매했고 이 중 54.8%에 해당하는 146만775명이 3박4일 이내의 일정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탑승객의 18%인 47만9817명은 2박3일, 4%인 10만6626명은 1박2일 일정으로 항공권을 구매했다. 7997명은 당일 여행을 즐기기도 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비행시간이 3시간 이내로 가장 짧은 일본이 102만6925명, 70.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운항시간이 약 1시간으로 가장 짧은 인천·부산~후쿠오카 노선이 30만889명으로 1위, 인천·김포·부산~오사카 노선이 29만3701명으로 2위, 인천·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이 20만8466명으로 뒤를 이었다.

박4일 이내 일정을 선택한 146만775명 중 20.8%인 30만3841명은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동남아 노선을 선택했다. 그 중 저렴한 물가로 휴양,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천·부산~다낭 노선이 24만7631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주목할만한 점으로 연차, 주말을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틈새 여행족이 항공업계의 전통적 비수기라 불리는 2분기에 오히려 증가한 현상을 꼽았다.

2분기 제주항공의 국제선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은 134만821명으로 이 중 62.8%인 84만2036명이 3박4일 이내 일정으로 항공권을 구매했다. 1분기 틈새 여행족인 63만3267명에 비해 약 33% 증가했다.

이같은 여행 트렌드는 글로벌 항공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항공 분석 전문업체 시리움에서 6월 발표한 항공권 예약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대비 2023년 같은 기간 예약률이 평일(월·화·수·목요일)에는 소폭 감소하고 주말(금·토·일요일)에는 4~5%포인트(p)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이 4월 진행한 올해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 673명 중 42%인 282명이 여름 성수기인 7~8월이 아닌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것이라고 답변했다. ‘여행 비용이 비싸서’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차, 주말 등을 활용해 언제든 여행을 떠나는 트렌드가 보편화되고 있다”며 “제주항공은 여행객들이 부담없이 틈새 여행을 떠나기 용이한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담당부서 : 관광경영학과
  • 담당자 : 하경희
  • 연락처 : 043-649-1718
  • 최종수정일 : 2024-10-26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