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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환경부 첫 회식! 환경부원으로 거듭나기🍀
- 저* *
- 조회 : 593
- 등록일 : 2025-09-11
안녕하세요!
세저리이야기에서 처음 인사 드립니다 : )
때는 9월 9일.. 18.5기로 세저리공동체에 입주한지 어연 2주차..
삼시세끼 학식으로 배를 채워가며 바깥음식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찰나 잡힌 부서 첫 회식!
그리고 경험 많은 선배부원님들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었습니다.
빡센(?) 오후 강의를 마치고 조금은 낯설었지만,,
식당으로 떠나는 길은 마냥 홀가분하구 설렜습니다.
평일 중엔 의림지 밖으로 나가 본 일이 없어 더 좋았습니다ㅎㅎ
제쌤과의 환경부 첫 회식장소인
한식 밥집 '고향이야기' 에 입성했습니다.
환경부 회식은 역시 푸릇푸릇한 한정식이구나 싶었는데요,
17기 현석 선배님이 한식집은 제쌤회식에서 처음이라며 넌지시 알려주셨습니다😏
(제천 양식 맛집 넘나 궁금합니다 흐흐)
하지만 제쌤이 이 집을 고르신 이유를 자리에 앉자마자 깨닫게 됐는데요,
요 근래 받아 본 밥상 중 젤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좌라락 펼쳐졌습니다🤩
바삭한 감자전과 한식반찬들 앞에서 막걸리를 빼놓을 수 없지요!
제쌤께서 제 마음을 읽으셨는지 막걸리를 함께 주문하셨습니다.
환경부장 18기 태린 기자님과 교수님께서 거국적으로 잔을 주고 받고,,
17기 맏선배 현석 기자님, 18.5기 동기 동윤 형님도 한 잔씩~
환경부의 새 시작을 알리는 건배와 함께 기다리던 첫 회식이 시작됐습니다.
제쌤은 '환경'이라는 테마로 한데 모인 부서원들 각자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셨습니다.
"기후위기를 처음 느꼈던 계기"
"기후피해와 관련된 자기 경험" 등을 돌아가면서 나눴는데요.
푸릇한 곤드레밥과 달달한 막걸리를 입에 넣고,
환경 에피소드를 귀에 담으며 새삼 환경부원이 됐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18기 경난 기자님도 얘기를 마치고 맛있게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 )
식사가 끝나갈 무렵, 짧고 굵은 환경부 첫 발제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제쌤과 선배들 모두 각자 휴대폰을 꺼내 자연스레 취재상황보고를 이어가시길래,
저도 잽싸게 따라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잠시라도 회의를 할 수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쌤의 꼼꼼한 피드백을 받아 적으면서, 막걸리로 잠시 느슨해진 정신을 바짝 다잡았습니다.
앞으로 많이 배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수님!!
마지막 사진은 단체사진이 국룰이죠?
이렇게 다시 보니 정말 좋은 한때군요. 불과 이틀 전이지만 그립읍니다.
(MBTI-F 인간이라 아련한 점 죄송합니다.)
세저리에서의 환경부 활동, 앞으로도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환경부 만세 삼창 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환경부여!
만세🍀만세🍀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