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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스카이캐슬, 어떤 부러움과 부끄러움

  • 윤종훈
  • 조회 : 1177
  • 등록일 : 2019-01-27
스카이캐슬, 어떤 부러움과 부끄러움
[교육 정의를 부탁해] ① ‘괴물’ 낳는 한국의 명문대
2019년 01월 27일 (일) 17:25:24 곽영신 세명대 저널리즘연구소 연구원  kwaaak@danbinews.com
입시 점수로 아이들을 줄 세우는 한국 교육은 불의(不義)하다. 진리를 탐구하고 사회를 개선할 인재를 키워내는 본연의 역할 대신 자원 쟁탈을 위한 경쟁 수단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그 경쟁마저 공정하지 못해, 교육은 ‘이미 가진 자’의 것을 더 공고하게 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교육 정의(正義) 회복’이다. 배움의 기회와 과정, 결과를 공평히 해서 학생 개개인이 모두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것이 교육 정의다. 곽영신 세명대 저널리즘연구소 연구원이 ‘한국 교육에서 어떻게 정의를 살려낼 수 있을까’ 모색하는 칼럼을 연재한다. 곽 연구원은 <단비뉴스>의 ‘지방대 위기와 혁신’ 탐사보도를 이끌고 있다. 한국 교회의 부패상을 고발한 책 <거룩한 코미디>의 저자이기도 하다. (편집자)

제이티비씨(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보며 아내가 말했다. “에휴, 서울대 의대가 뭐라고 저 난릴까. 아이 의대 보내려고 돈 수십억을 쓰고 엄마가 자살까지 하고... 정말 한심하다 한심해.” 그러던 아내가 5분 후 다시 말했다. “근데 스카이캐슬 저 집 진짜 좋다.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염정아  귀걸이도 너무 예쁘다. 나도 저런 데서 살고 싶다.” 그 장면에선 주인공 한서진(염정아 분) 집에 걸린 김종숙 작가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산수화’가 고급스럽게 빛나고 있었다.

경멸하면서도 동경하는 그들의 삶

   
▲ 딸을 서울 의대에 보내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한서진(오른쪽, 염정아 분)과 가치관이 다른 이수임(이태란 분)이 대립하는 장면. 두 사람 사이로 고가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산수화'가 보인다. ⓒ JTBC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google Jonghoon Yoon   2019-01-27 2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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