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뉴스>가 오는 21일 창간 15주년을 맞습니다.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이 2010년 6월 21일 창간한 비영리 독립언론 단비뉴스는 기성 언론이 소홀히 다뤄온 기후위기, 불평등, 청년의 고민, 지역 소외 등의 문제를 집요하게 보도해 왔습니다. 

단비뉴스는 재정적인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1월 1일 후원제를 시작했습니다. 

‘단비의 단비가 되어달라’는 부탁에 80명 넘는 후원회원이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후원금 덕분에 단비뉴스 기자와 피디는 취재보도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비뉴스 구성원은 고마운 후원회원을 ‘단비님’으로 부릅니다. 

서른 한살인 강구현 단비님은 지난 3월 29일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단비뉴스는 지난달 30일부터 두 차례 문자와 전화로 그를 인터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