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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사람 사는 세상 그리는 ‘70년의 고독’
- 김영주
- 조회 : 1105
- 등록일 : 2015-08-22
사람 사는 세상 그리는 ‘70년의 고독’ | ||||||
[단비인터뷰] 영화축제 여는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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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가지셨던 핵심적인 가치, ‘사람 사는 세상’. 보다 많은 사람이 제대로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줄임말이겠죠. 영화가 사람의 마음을 조금씩 열게 만들잖아요. 영화를 통해서 노 대통령의 핵심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보다 늘어났으면 하는 생각이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제를 연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관수동 서울극장에서 28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다. 영화제의 기획을 맡은 유정아(48) 노무현시민학교장은 인권과 정의, 진보 등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한 가치를 보다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영화라는 매개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유 교장은 한국방송(KBS)의 9시뉴스 앵커 등 아나운서(1989~1997)를 거쳐 프리랜서 방송인과 대학강사 등으로 활동하다 2012년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시민캠프대변인을 맡았다. 노무현시민학교장으로 취임한 것은 지난해 3월이다. 지난 17일 서울 신수동의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유 교장을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