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열리는 동안 청풍호반무대 일대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음악영화 한 편과 초대 가수들의 공연 무대로 구성된 "원 썸머 나잇"은 14일부터 사흘동안 ‘스타리 나잇(STARRY Night)’, ‘멜로 나잇(MELLOW Night)’, ‘파티 나잇(PARTY Night)"이라는 주제로 매일 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매 첫날인 14일 제천 메가박스와 현장 매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영화 <오페라의 유령>과 가수 이승환, 4인조 밴드 솔루션스, 최근 MBC "무한도전"을 통해 얼굴을 알린 혁오의 무대로 구성된 첫 번째 밤 공연의 입장권을 예매하기 위해 몰린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날 스타릿 나잇 입장권은 2시간 30분 만에 매진 돼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흥행에서도 성공했음을 알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첫날 공연에 32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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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날 14일 오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 온 메가박스 매표소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모습. 당일 입장권은 전례없는 빠른 판매속도를 기록하며 오전 중에 매진됐다.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