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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의도적으로 모르는 척

  • 이정화
  • 조회 : 904
  • 등록일 : 2015-08-08
의도적으로 모르는 척
[글케치북]
2015년 08월 07일 (금) 00:40:33 이청초 기자 doublecho24@gmail.com
   
▲ 이청초 기자

“앞에 파란 재킷 입은 아가씨, 119에 신고해주세요.” 긴급구조 매뉴얼에는 다수의 목격자가 있는 위급 상황에서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면 특정 대상을 구체적으로 지목해야 한다고 나온다. 단순히 “도와주세요”라는 말이 직접적인 구조요청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어떤 도움을 줘야 할 상황판단이 서지 않아 어쩔 줄 몰라 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누군가 하겠지’라며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때문이다.

1964년 미국 뉴욕에서 키티 제노비스라는 여성이 동네 대로변에서 강도에게 난자당한 채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30~40분간 큰 소리가 오갈 만큼 몸싸움이 격렬하게 벌어졌지만 당시 주민 중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없었다. 제노비스의 도움 요청에도 38명의 목격자는 그 현장을 지켜보기만 했다. 결국 제노비스는 주변의 시선 속에서 목숨을 잃어야 했다. 이런 방관자 현상을 ‘제노비스 신드롬’이라고 부른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이정화   2015-08-08 00: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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