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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이었다
- 16.5기 전나경
- 조회 : 2019
- 등록일 : 2023-09-17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지난 달 15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영화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과학자
오펜하이머의 생애를 다룬 책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원작으로 한다.
한국 관객에게 크리스토퍼 놀란은 친숙한 이름이다.
천체 물리학 등 과학에 대한 학문적 이해도가 높은 그는
<인터스텔라>, <테넷>과 같은 작품에서
여러운 개념을 가지고 관객에게 거침 없이 말을 걸었다.
<메멘토>, <덩케르크>와 같은 작품에서는
복잡한 상황에 놓인 다양한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해냈다.
<오펜하이머>는 이러한 감독의 세계관이 잘 녹아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