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단비뉴스 편집실
낭만이 체질, 배움으로 가득한 황혼
- 16기 정대환
- 조회 : 1947
- 등록일 : 2023-08-27
인생에 대한 답을 찾고자 카메라를 들고 나선 7명의 PD.
6악장은 하루하루 새로운 배움으로 가득한 김형구(83) 씨의 이야기다.
형구 할아버지는 퇴직 후 이른바 ‘컴맹’으로 살 순 없다며 컴퓨터를 배웠다.
이제는 비단 컴퓨터뿐만 아니라, 본인이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나이가 들면 힘도 없고 기운도 없어 아무것도 못 한다는 세상의 편견과 달리 형구 할아버지의 노년은 청춘만큼 반짝이고 아름다웠다.
순수한 웃음과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한 형구 할아버지를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