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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학부모단체 민원에 ‘사실상 대출 제한’까지
- 16기 이은별
- 조회 : 2031
- 등록일 : 2023-08-02
최근 경기와 충청 일부 지역에서 성교육이나 페미니즘, 인권 관련 도서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면서 충북 제천의 일부 공공도서관이 사실상 해당 도서 열람을 제한하는 등 도서관 운영이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달 초 일부 학부모단체가 제천시의 공공도서관들에 일부 도서에 대한 ‘열람 제한, 대출 금지, 폐기’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이 유해도서라며 목록을 제시한 도서는 모두 117종에 달한다.
<단비뉴스>는 제천시 공공도서관에 제기된 "유해 출판물 열람 제한, 대출 금지, 폐기" 민원 요구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