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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제주 해녀의 생명을 깁는 해녀복 장인
- 15기 손민주
- 조회 : 1442
- 등록일 : 2022-07-16
“저승에서 벌어다가 이승에서 쓴다.” 제주 해녀 사이에서 회자되는 말이다.
해녀는 바다 밑에서 숨을 참아 해산물을 길어 올린다.
그들은 바다를 일구어 제주를 지켜왔다. 그들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사람이 있다.
50년째 해녀복을 만들고 있는 정부미자(86) 씨다.
제주 해녀들은 그를 ‘잠수복 언니’라 부른다. 그가 만든 해녀복으로 오늘도 제주 해녀는 물질을 한다.
<단비뉴스>는 지난 6월 20일 제주도 구좌읍 세화리에서 정 씨를 만났다.
평생을 해녀복과 함께해 온 그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