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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관찰과 개입 사이
- 15기 박시몬
- 조회 : 1198
- 등록일 : 2022-06-23
EBS 자연 다큐멘터리 <이것이 야생이다>가 4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데는 반드시 지켜야 할 촬영 윤리와 원칙이 있습니다. 이를 무시하고 자연을 마음껏 활보하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연의 생명에게 돌아갑니다.
<이것이 야생이다>는 자연 다큐멘터리의 촬영 윤리를 잘 보여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연 위기에 놓인 ‘3%의 세상’, 야생을 지키려는 프로그램이 맞는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이번 비평은 자연 다큐멘터리가 지켜야 할 기본 원칙으로 <이것이 야생이다>를 바라봅니다.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공영방송 EBS가 과연 자연에서는 그 책임을 다 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