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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가정불화는 곧 체류 불안…미등록 체류자 되기도
- 14기 현경아
- 조회 : 1240
- 등록일 : 2022-06-02
이 기사는 <한국일보> 제3회 기획취재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3편의 기획기사 중 첫 번째 기사입니다. 2020년 기준 한국에 살고있는 결혼이주여성은 29만여 명입니다. 이중 13만여 명이 F-6 결혼이민비자로 체류하고 있습니다. 결혼이주여성은 F-6결혼이민비자를 연장하거나 귀화를 하려면 한국인의 충실한 아내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이주여성이 가정폭력을 당해도 참을 수밖에 없고, 이혼을 선택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취재팀은 당사자 인터뷰와 폭넓은 자료조사를 통해 이주여성이 겪는 고통의 원인을 체류비자 문제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