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이동준 교수가 집행위원으로 활약 중인 제33회 젊은연극제의 부대 행사인 ‘런닝&플러깅 기부 챌린지’가 지난 6월 15일,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예술인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연극 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로 일대와 청계천을 중심으로 플러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미니 마라톤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환경 보호와 기부 문화를 동시에 실천하며 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명대학교는 거리 및 시간상의 제약으로 학생들의 직접 참여는 어려웠지만, 이정하 교수가 연기예술학과를 대표하여 기부 챌린지에 참여하며 학교의 뜻을 전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활기차게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도 현장을 방문해 자리를 빛내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정하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연극을 매개로 한 예술적 연대와 지속 가능한 사회적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도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이러한 교류의 장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