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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동향
올림픽 중계 잇따른 논란, 머리 숙인 MBC 사장
- 저널리즘대학팀
- 조회 : 3916
- 등록일 : 2021-07-28
박성제 MBC 사장이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에서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 등 사용으로 잇따라 논란이 불거진 데 “MBC 콘텐츠의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6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MBC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다”면서 해당 국가 국민들과 시청자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MBC는 지난 23일 개회식 중계 중 각국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에 체르노빌 원전사고, 아이티에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란 자막·시위 사진을 사용해 지탄받았다. 노르웨이엔 연어, 이탈리아엔 피자, 루마니아엔 드라큘라 사진을 쓰기도 했다. 25일엔 대한민국 대 루마니아 축구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상대팀 선수를 조롱하는 듯한 “‘고마워요 마린’ 자책골” 자막을 넣어 구설에 올랐다.
박성제 MBC 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MBC제공)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9864)